결자해지, 살신성인, 자승자박, 자업자득 뜻과 유래
1. 결자해지
2. 살신성인
3. 자승자박
4. 자업자득
고사성어 결자해지의 한자어 뜻은 맺을 결, 놈 자, 풀 해, 어조사 지입니다. 직역하면, 일을 맺을 사람이 풀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의역하면,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책임을 가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 사자성어는 조선 인조때 홍만종이 처음으로 사용했습니다. 홍만종은 순오지에서 結者解之란 사자성어를 사용했는데, 일을 맺은 사람이 풀어야 하고, 시작한 사람이 끝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썼습니다.
고사성어 살신성인의 한자어 뜻은 죽일 살, 몸 신, 이룰 성, 어질 인입니다. 직역하면 자신의 몸을 죽여 인을 이룬다는 뜻입니다. 즉, 인의를 행하고 이루기 위해서 죽음을 무릎쓴다는 말입니다. 이 사자성어의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이 사자성어는 論語(논어)의 위령공편에서 유래합니다. 여기서 공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인의를 가진 사람은 살기 위해서 인을 해치는 일이 없고, 오히려 인을 행하기 위해서 목숨을 바치느니라."
그러나 공자도 살신성인이 너무 어려운 덕목임을 인정했으며, 이런 사람을 찾아보기 극히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자는 인을 실천하는 것이 우주의 본질이라고 말했고, 殺身成仁은 반드시 자신을 죽여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희생하면서 남을 위해서 봉사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고사성어 자승자박의 한자어 뜻은 스스로 자, 줄 승, 스스로 자, 묶을 박입니다. 직역하면, 자기 스스로 자신을 묶는다는 뜻입니다. 의역하면 자신을 뉘우치며 스스로 자유를 제한한다는 말입니다. 사자성어 자승자박의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한서의 유협전에 나오는 일화입니다. 중국 한나라때 원섭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종을 데리고 시장에 들렀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원섭의 종과 백정이 말다툼을 하다가, 원섭의 종이 화를 참지 못하고 백정을 죽여버렸습니다.
이에 무릉 태수 윤공은 노비가 살인은 저지른 것은 주인이 잘못한 것이라고 하며, 원섭을 살인죄로 사형에 처하려 했습니다. 그러자 협객들은 태수 윤공의 말에 반대하며, 원섭이 웃옷을 벗고 스스로를 줄로 묶은 채로 법정에 나가 용서를 빌도록하는 것이 태수의 위엄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自繩自縛이란 사자성어가 유래했습니다.
고사성어 자업자득의 한자어 뜻은 스스로 자, 업 업, 스스로 자, 얻을 득입니다. 직역하면,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서 자신이 그 열매를 먹게 된다는 뜻입니다. 사자성어 자업자득의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중국 한무제는 초기에 정치를 잘 해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습니다. 그런데 말기에 노년에는 폭정을 일삼았습니다. 그래서 반란이 일어나 86세의 노년에 옥에 갇혀 죽게 되었습니다. 한무제는 죽음에 임하게 되었을 때 자업자득이라 하며 죽었습니다. 즉, 자신이 폭정을 저질러 말년을 비참하게 맞이하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2021/01/24 - [분류 전체보기] - 고진감래, 진퇴양난, 호사다마 뜻과 유래